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폭 병기 (문단 편집) ==== [[나치 독일|독일]] ==== [[엘베 특별공격대|Sonderkommando Elbe]], 특수사령부 엘베.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서약서를 받고 연합군 폭격기를 들이받는 임무에 투입했다. 장갑 등을 다 뜯어낸 메서슈미츠 Bf 109를 사용했으며, 무장이라곤 기총 하나에 60발 넣어둔 게 다였다. 다만 아군기를 적기와 충돌시키면서 조종사는 [[낙하산]]으로 탈출한다는 방식이라 그나마 '''동반자살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과 달랐다. 낙하산이 없거나 비행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경우에는 야전 지휘관들이 출격을 금지시키기도 했다. 실제로 낙하산을 이용해 살아 돌아온 조종사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죽은 경우가 더 많다. 자원병을 대상으로 한 작전이라고는 하지만, 이것이 자원이었는지 아니면 반강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독일은 막대한 소년병을 운용했고 엘베 특수공격대의 생존자들도 아직 가치관 정립이 되지 않았을 갓 20세 혹은 그보다 안 되는 청년들이었다. 그 외에는 유선 혹은 무선으로 만든 '''무인''' 자폭차량[* 현재는 'Goliath Tracked Mine', 즉 '골리아트 [[무한궤도]] [[지뢰]]'라고 부른다. 분류마저도 'Engineered Demolition Device'지 자폭이라는 용어는 어디에도 쓰이지 않는다.]인 [[골리아트(지뢰)]]라는 무기가 존재했다. 주로 공병들이 사격 유도나 전선 설치용으로 사용했고, 필요하면 전차 밑에 굴러들어가서 폭발하거나 적군이 배치된 건물을 파괴할 때 쓰이거나 90kg짜리 폭탄이 다가오는 것을 막아야 하는 적군의 반응을 유도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사람은 멀리서 조종만 하고 자폭은 무인 기계 혼자서 했다. 항공기 쪽으로는 이와 비슷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는데 다행히도 이쪽도 유인 항공기가 아니라 폭탄을 가득 실은 '''무인''' 폭격기 위에 전투기를 얹은 디자인으로 목표 지점까지 다다르면 조종을 하던 전투기가 폭격기와 분리되어 귀환을 하고 폭격기는 목표에 충돌해서 자폭하게끔 하는 방식이었다. 일명 [[미스텔]]이라고 불리며 주로 [[Bf 109]]나 [[Fw 190]]에 [[Ju 88]] 폭격기를 결합하는 것이었지만 [[Me 262]] 제트전투기에 [[Ar 234]] 제트 폭격기를 결합하는 계획도 존재했다. 또한 V-1 로켓을 개조해 유인으로 조종하는 것도 있었다. 유인 V-1 로켓을 주장한 사람은 독일의 유명 여성 조종사 하나 라이치(Hanna Reitsch, 1912.3.29 – 1979.8.24)와 [[오토 슈코르체니]]. 하나 라이치는 세계 최초의 여성 테스트 파일럿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종을 조종한 여성으로 수륙양용기, 헬리콥터, 제트추진비행기, 로켓추진비행기, 심지어 V-1까지 조종했다. 특히 V-1은 실험 단계에서 자꾸만 발사 직후 추락하는 일이 이어지자 원인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탑승했던 것. 그 결과 V-1의 비행 불안정성이 확인되어 대대적인 설계 개수 끝에 실전 투입을 할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하나 라이치는 [[아돌프 히틀러|히틀러]]를 마지막으로 본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당시 제6항공군 사령관 로베르트 폰 그라임 [[상급 장교|상급대장]]과 함께 히틀러를 탈출시킬 작정으로 비행기를 소련군이 바글대는 베를린에 뛰어들어 총통 관저 앞 공터에 비행기를 착륙시켰던 것. 유인 자폭 항공기를 사용하지 못한 것은 '''[[아돌프 히틀러]]가 반대하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유인항공기 계획은 '''충돌 직전에 조종사가 탈출하는'''방식인데도 인명 존중 문제로 반대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자살 공격은 독일 민족과 맞지 않다.'''" [[사나다 조이치로|후퇴의 '후' 자만 들어도 게거품을 무는 그 히틀러가 말이다.]] 그러나 실험은 해본다고 V-1 로켓을 개조한 것을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1945년 전쟁 종결 직전 연합군이 베를린 가까이 진격하던 시점에도 계속 설득을 했고 히틀러도 패전이 눈 앞이라 전황만 돌릴 수 있으면 될 대로 되라면서 동의해서 상술된 [[엘베 특별공격대]]가 조직되어 히틀러가 반대했던 유인 항공기에 의한 "자살 공격 비슷한 시도" 가 감행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이것조차 TV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 버전을 제작하기도 했다. 현대식 SAM의 조상. 일단 미스텔의 경우 사실 2차대전 말기에 나온 아이디어인 만큼 독일측에선 불필요한 존재인 남은 폭격기의 유일한 활용 용도였을 테고 또 잘만 맞춘다면 꽤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었겠지만 활약 기록이나 그런 건 찾긴 힘들다. Action 24라는 이름으로 비스와 강의 소련군 도하를 막기 위한 교량 파괴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흐지부지되고, 성공 사례는 1945년 3월 오데르 강에서 소련군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교량 파괴에 투입된 것들 중 일부밖에 없다. 많은 미스텔들은 실질적으로 투입되지 못했거나 투입되더라도 극소수의 희생과 훨씬 적은 전과만을 거둔 채 끝났다. 애초에 독일군은 조종사를 아깝게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고, '''조종사가 교량을 폭격한 후 스스로 강에서 헤엄쳐 돌아오는''' 식의 자살 공격 같지만 자살 공격이 아닌 애매한 작전만 짜다가 끝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